성남문화재단, 유치원 방학기간에 맞춰 ‘어린이 여름예술학교’ 진행 눈길

5일 오전 10시 선착순 30명 모집

▲ 어린이 여름예술학교_01

성남문화재단이 6, 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이들의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어린이 여름예술학교’를 진행한다. 예술교육과 보육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휴가를 맞추지 못하는 맞벌이 부부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 여름예술학교는 유치원과 보육시설의 대부분이 여름방학으로 지정해 운영하지 않는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주 동안 월~금요일 5일씩 2회에 걸쳐 오전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진행한다.

 

1차시(24~28일)는 움직임을 바탕으로 한 통합예술교육을 구성했다. 문학작품을 읽고 어린이들이 자신들의 생각을 시각, 청각, 신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2차시(31일~8월4일)는 동화 내용을 소재로 어린이들의 생각을 음악을 바탕으로 움직임과 언어, 미술 등의 예술적 요소로 표현하는 교육으로 기획했다.

 

또 미디어센터 블루 스크린 체험, 세계악기전시관 관람 및 악기체험, 어린이교육체험전 관람, 문화예술교육교육사 자격증을 소지한 분야별 전문 강사와 함께 하는 액션러닝 등의 프로그램은 공통적으로 진행한다.

 

각 15명씩 5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마감하며, 접수는 방문 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이메일(academy@snart.or.kr)로 가능하다. 수강료는 보육료, 식사, 간식비 등을 포함한 26만원이다.

 

재단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예술을 능동적으로 대하면서 자연스럽게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계기이고, 교육과 보육이 함께 이뤄지는 프로그램이어서 부모님들의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031)724-8361

 

류설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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