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성남FC는 4일 브라질 출신 측면 공격수 다리오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포르투갈, 아제르바이잔 등 남미와 유럽에서 활약한 다리오는 지난 시즌 아제르바이잔 1부 리그 카파즈에서 22경기에 나서 4골을 기록하는 준수한 활약을 펼친 공격수로 계약 해지한 네코의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다리오는 주로 측면 공격수로 활약하지만 스트라이커의 능력을 지닌 멀티플레이어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능력과 드리블이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양발을 잘 사용해 좌ㆍ우 측면 어디서든 활약할 수 있어 성남의 취약했던 측면 공격수 보강과 함께 빌드업의 다양성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리오는 “현재 팀이 상승세인 만큼 클래식 승격이라는 팀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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