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의 2017년 대학생 지식멘토사업이 지난 3일 제1기 활동을 시작했다. 경기도청이 시행하고 경동대 학생상담센터(센터장 권세경)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대학생 50명이 멘토로 참여해 8월 25일까지 진행된다.
대학생 지식멘토사업은 경기도가 도내 대학생들을 멘토로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비롯해 노령자, 장애인 등 소외계층과 학습취약계층에게 지식 멘토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경동대는 사업 홍보, 멘토·멘티 선정, 멘토 교육·파견, 활동결과 취합·평가 등 사업 전반을 진행한다.
경동대 학생상담센터는 멘토활동 개시에 앞서 지난달 30일 양주 메트로폴캠퍼스에서 2017 경기도 대학생 지식멘토사업 발대식을 갖고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사전교육은 학령기, 청소년기, 성인기, 장애·다문화, 현장캠프 등 5개 분과별로 2시간가량 심화교육을 진행했으며, 대학생 5명이 서해 풍도·육도 등 멘토 소외지역에 숙박하며 진행하는 ‘현장캠프 멘토링’ 활동이 추가됐다.
한편 경동대는 2014년부터 3년간 600여 대학생을 멘토로 참여시켜 멘티 2천363명에게 멘토링을 진행하는 등 올해 연속 4년째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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