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만큼 보인다” 고양 벽제농협, 제5기 여성아카데미 118명 졸업식

▲ 여성아카데미졸업식

고양 벽제농협은 변산수련원에서 제5기 여성아카데미 졸업식을 했다고 5일 밝혔다.

 

1987년에 시작된 여성 아카데미는 올해까지 모두 1천2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번 졸업식은 1박2일 일정으로 전야제를 시작으로 분임토의 시간을 통해 한마음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 날은 완주군 로컬푸드직매장내 채식 로컬푸드 매장을 방문하여 점심과 거점농민가공센터의 농산물가공시설 가공 과정을 견학하는 일정도 가졌다. 특히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주제로 시작한 12회차 강의는 100세 시대 음식 양생법을 시작으로 감성으로 주도하는 여성, 농협의 역할과 지역사회 기여, 고령화 시대의 자산 관리 등 다양한 강좌로 많은 호응을 받았다.

또 이번 118명 졸업생 중 여성아카데미 과정 동안 열정을 가지고 결석 없이 참여한 ‘열정참여상(개근상)’을 43명이 수상했으며 대표로 석재숙씨가 수상했다. 졸업생들은 멋진 학사복을 입고 3개월간의 교육과정을 회상해 보며 유익한 강좌를 운영해 준 벽제농협에 감사함을 표하고, 농협과 지역사회의 가교역할을 하는 진정한 농협가족으로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이승엽 조합장은 “바쁜 일과 속에서도 한 가정의 어머니로서 역할을 소홀히 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여 자기발전을 이루고자 노력하신 졸업생들에게 다시 한번 졸업을 축하 드린다”며 “여성의 역할과 가치를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새롭게 인식하여 항상 변화를 추구하는 멋진 여성으로 거듭나길 바라고, 농협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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