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애플어린이집, 이웃사랑성금 90만9천원 전달

▲ 사진=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 사진=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5일 연수구 애플어린이집이 이웃돕기 성금 90만9천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애플어린이집은 지난달 원생과 학부모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나바다 사랑놀이 바자회를 진행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인천모금회에 전달했다.

 

바자회 물품은 애플어린이집 원아 및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제품이다. 애플어린이집은 원장 이하 교사는 나눔을 통해 아이들이 바른 인성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하며 14년째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전달된 성금은 인천시 내 빈곤·소외·질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아동·청소년, 장애인, 노인, 여성·다문화, 지역사회 지원, 위기가정, 북한·해외 등에 지원된다.

 

김창기 원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나눔의 가치에 대해 가르쳐주고자 14년째 지속하고 있는 바자회”라며 “원생과 학부모들과 함께 앞으로도 나눔과 배려를 나눌 수 있는 활동에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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