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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추경은 국민 위한 것...야, 전제 붙이지 말고 돌아오라"

승인 2017-07-07 11:21
송우일 기자 swi090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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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7일 야당의 국회 일정 보이콧에 대해 “다시 (국회로) 돌아오라. 그게 공당의 자세”라고 요구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추경은 문재인 대통령이나 민주당이 아닌 국민을 위해서 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추경과 정부조직법은 해줘야 한다. 이것을 발목 잡으면 비난은 야당에 간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민의당이 추미애 대표의 ‘머리 자르기’ 발언을 문제 삼아 국회 보이콧과 추 대표의 사퇴·사과 등을 요구한 데 대해 “전제 같은 이야기는 하지 말고 이것을 좀 분리해서 들어와서 해야 한다”면서 “국민이 이 상황을 얼마나 안타깝게 생각하시겠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만 생기면 안 들어온다는 야당의 태도가 곤혹스럽고 안타깝다”며 “추경과 정부조직법을 끝내면 야당이 할 수 있는 이야기도 많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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