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 등 현지 매체는 6일(한국시간) “맨유가 이적료 7천500만 파운드(약 1천122억 원)를 원소속팀 에버턴에 내는 조건으로 루카쿠를 영입했다”라고 전했다. 세부 조건은 4년 계약, 1년 연장 옵션,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원) 등으로 전해진다. 루카쿠는 2016-2017시즌 에버턴에서 37경기에 나와 25득점을 기록해 해리 케인(토트넘)에 이어 리그 최다 득점 2위에 올랐다.
이에 영입 전 선수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메디컬테스트를 거치기 위해 루카쿠는 미국 LA로 갈 전망이다. 맨유의 선수단이 이번 주말 LA로 프리시즌 투어를 떠나기 때문이다. 마침 루카쿠는 LA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다.
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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