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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활약한 개그맨 조금산, 대부도 해안가 차량서 숨진 채 발견

승인 2017-07-07 17:17
여승구 기자 win.nin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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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활약한 개그맨 조금산씨(54)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7일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9시께 안산시 대부도 한 해안가에 주차된 차량에서 조씨가 숨져 있는 것을 관광객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차 뒷좌석 바닥에는 불에 탄 번개탄이 있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조사 결과, 조씨는 전날 밤 11시께 혼자 차를 몰고 이곳으로 온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봤다.


한편 조씨는 1980년대 KBS ‘유머일번지’에서 ‘동작그만’, ‘북청물장수’ 등 코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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