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스포츠 스포츠 일반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평택시청 김민석, 레슬링 그레코 최중량급 태극마크

승인 2017-07-07 20:06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기자페이지 
130㎏급 최종선발전서 3차 우승자 이승찬에 설욕

평택시청의 김민석이 2017년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선발전에서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급 정상에 올라 태극마크를 획득했다.

‘지장(智將)’ 이정대 감독의 지도를 받고 있는 ‘집념의 레슬러’ 김민석은 7일 태릉선수촌 필승관에서 열린 그레코로만형 130㎏급 4차 선발전에서 이승찬(한국체대)에 2대1로 신승을 거둔 뒤, 이어진 5차 선발전서는 다양한 기술로 이승찬에 8대0 완승을 거둬 우승했다. 이로써 김민석은 3차 선발전서 이승찬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설욕하며 세계선수권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반면, 그레코로만형 80㎏급에서는 3차 선발전 우승자 신병철(부천시청)이 김준형(삼성생명)을 맞아 선전을 펼쳤으나, 4차선발전과 5차선발전서 각각 1대1(후취점 승), 1대3으로 아쉽게 져 대표선발 기회를 놓쳤다. 또 자유형 57㎏급 이우주(수원시청)도 김성권(성신양회)에 4차와 5차서 각 2대4, 2대2(후취점 승)로 패해 역시 국가대표 꿈을 접었다.

한편, 이번 대표선발전은 지난달 열렸던 3차선발전 결과를 토대로 체급별 1,2위 선수가 4,5차 선발전을 가진 후 서로 승리자가 다를 경우 최종 6차 선발전을 통해 우승자를 가렸다.

황선학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