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 고속도로에서 음주 운전을 하던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멈춰 서 있는 것을 화물차가 추돌해 2명이 다쳤다.
8일 오전 4시께 수원시 영통구 영동고속도로 강릉방면 동수원IC 인근에서 A씨(32)가 몰던 K5 승용차가 1차로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충격으로 회전하며 4차로에서 갓길을 바라보고 멈춰섰다.
사고 직후 B씨(49)가 몰던 5t 화물차가 A씨의 승용차 우측 옆부분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와 B씨가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A씨가 혈중알코올농도 0.247%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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