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월드문화캠프의 일환으로 <2017 그라시아스 특별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콘서트에는 2만5천여명의 서울시민과 세계 40개국 대사·청소년부장관·대학총장, 3천여명의 국내외 청소년이 참여해 고척돔을 뜨겁게 달궜다.
공연에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플루티스트를 역임하고 영화 <해리포터> <스타워즈> <에일리언> 등 50개 이상의 영화음악을 연주한 폴 에드문드 데이비스와 라흐마니노프 국제 피아노콩쿠르에서 1등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미하일 베네딕토프, 야샤 하이패츠 국제 바이올린콩쿠르에서 최고 연주자상을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스 오스마노프, 한국을 대표하는 바리톤 최현수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대거 출연했다.
또 ‘2015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 합창제’ 등 국내외 유수의 합창제에서 대상 및 최고상을 수상한 한국의 그라시아스합창단이 합창단 수석 지휘자이자 러시아 공훈 예술가인 보리스 아발랸의 지휘아래 클래식와 세계의 가곡 등 다양한 래퍼토리의 음악공연을 선보였다.
아울러 IYF가 지난달 29일 전주 삼성문화회관에서 개최한 ‘2017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의 수상작 ▲아프리카 베냉의 <라 루미에르> ▲필리핀 <민다나오> ▲핀란드 <아우린코> ▲중국 <화개성세> ▲미국 <원 모어 타임> 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앞서 6일에는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제7회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파라과이, 스리랑카, 에티오피아, 피지 등 21개국에서 온 20여 명의 교육부 및 청소년부 장·차관을 비롯해 이수성 전 국무총리 등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해 ‘청소년의 생각의 세계’를 주제로 현 시대 청소년들의 사고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앞서 5~6일에는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제5회 세계대학총장포럼>과 <제7회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이 열렸다.
25개국 60여 명의 대학 총장 및 부총장이 참석한 총장포럼에는 ‘4차 산업혁명시대 융합형 인재를 기르는 힘, 인성교육’을 주제로 현대 사회가 직면한 청소년 문제를 교육적 측면에서 해결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파라과이, 스리랑카, 에티오피아, 피지 등 21개국에서 온 20여 명의 교육부 및 청소년부 장·차관을 비롯해 이수성 전 국무총리 등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한 장관포럼에서는 ‘청소년의 생각의 세계’를 주제로 현 시대 청소년들의 사고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그라시아스합창단과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마음 속에 여러 가지 고민을 가진 이 시대 청소년들이 마음의 병에서 벗어나 건강한 마음으로 세계를 이끌어 나가면, 여러분의 나라가 세계 어느 나라보다 정신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나라가 될 것”이라며 “월드문화캠프가 세계각국의 청소년들과 항상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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