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 소재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은 우주 개발 다변화와 국내 우주 개발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제2회 M2 VILLAGE 국회포럼을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회의실에서 연다고 10일 밝혔다.
포럼은 조경태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이 주최하고 KICT와 국제우주탐사연구원 등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미래창조과학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대한토목학회, 우주토목위원회 등이 공동 후원한다.
클라이브 닐 미국 항공우주국(NASA) 달 탐사 분석위원회(LEAG) 위원장이 초청 강사로 나서 ‘영구적인 행성 거주 가능성: 현지 자원 활용 역할과 달 탐사의 다음 단계’를 주제로 특별 강연한다. 신휴성 KICT 극한건설연구단장은 ‘국제 우주탐사 미션 추진 동향: 중국 우주탐사 추진 현황 및 미래 계획 소개’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패널 토론을 통해선 이주진 국제우주연맹(IAF) 부회장, 방효충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김병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미래전략실장, 김경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책임연구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 우주개발 사업 다변화를 위한 미 NASA와 LEAG와의 협력방안, 국제협력네트워크 구축, 한국의 우주개발 방향 등에 대해 의견들을 나눈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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