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17년도 미래기술육성센터, 차세대 반도체와 인텔리전스 2개 분야 과제 선정

삼성전자는 2017년도 미래기술육성센터가 지원하는 ‘2017년도 지정테마 지원과제’ 총 21개를 선정해 11일 발표했다.

 

삼성전자가 미래기술육성사업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시작한 ‘지정테마 과제공모’는 국가적으로 필요한 미래기술분야를 지정해 해당 분야의 연구를 지원하고자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 차세대 반도체 재료와 소자 ▲ 스마트 머신(Smart Machine)을 위한 인텔리전스(Intelligence) 2개 분야가 선정됐다.

 

차세대 반도체 재료와 소자 분야에서는 반도체 집적화의 한계를 극복하도록 ‘비휘발성 로직을 위한 저온공정 하프니아 강유전체 터널정션’을 구현하는 과제(전상훈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교수) 등 12건이 선정됐다. 인텔리전스 분야에서는 딥러닝 학습과 추론을 향상시키기 위한 메모리 중심의 가속기 아키텍쳐’ 과제(유민수 포스텍 교수) 등 9건이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기초과학·소재·ICT 3대 분야와 신기술·미래기술 분야 등 국가 미래과학기술 육성을 지원하고자 2013년부터 10년간 총 1조 5천억 원을 출연하는 미래기술육성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진행하는 기초과학, 소재, ICT 분야의 ‘자유공모 지원과제’는 매년 상ㆍ하반기에 한 차례씩 선정한다. 올해 하반기 지원과제 선정 결과는 9월 28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또 다른 지원 프로그램인 ‘지정 주제 지원과제’는 매년 1회 선정하며 다음 지원 과제는 내년 5월에 접수할 예정이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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