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고양시지부,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에 삼성증권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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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고양시지부(지부장 강철희)는 11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범국민 도농 교류운동인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에 삼성증권 임직원이 참여, 고양시 구산동 장산마을의 명예이장 및 주민으로 활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농협 고양시지부는 최성 고양시장, 김승호 NH농협은행부행장, 강철희지부장, 이재영 송포농협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번 삼성증권 Sales&Trading 본부장과 직원들을 고양시 구산동 장산(노루뫼)마을 명예이장과 주민으로 각각 위촉하고 지속적인 도농교류 활동을 당부했다.

이어 박번 본부장은 장산마을(영농회장 양우석)을 찾아 마을회관에 대형 UHD TV를 기증했다. 이와 함께 금융기관 특성에 맞춘 농가소득증대 지원을 위해 사내 세무사들이 농업인에 맞춘 부동산 등의 세무교육과 상담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명예이장으로 위촉된 박번 전무는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당사의 역량을 모아 자산관리 교육과 농산물 홍보 등으로 마을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 돕겠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의 참여를 이끌어 냈던 김승호 농협은행 부행장은 “고양시지부장 근무 당시 마을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며 “꾸준한 명예이장 섭외와 일손돕기 등을 통해 보답하겠다”고 했다.

 

한편 장산마을은 옛 농경사회에서 전통악기와 소리로 흥을 돋워 농사일의 어려움을 잠시나마 잊게 하는 두레패를 계승하기 위해 2011년 ‘장산두레패’를 재창설했다. 이후 꾸준히 지역사회 행사와 봉사활동 등을 펼쳐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주관의 ‘2016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을 받은 명품 농촌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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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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