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서운일반산업단지 PF차입금 전액 조기상환

인천 계양구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운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PF차입금(대출금) 1천900억원을 조기 상환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운산단은 지난 2015년 5월 총 2천300억원의 PF대출약정을 체결하고 같은해 7월 대출을 실행한 이후로 총 1천900억원을 차입했다. 분양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자 1년만인 지난해 7월 1천400억원을 조기 상환했고, 나머지 차입금인 500억원도 지난 3일자로 전액 상환했다.

 

구는 총 상환기간을 1년 앞당겨 당초 계획된 대출이자 지급액보다 130억원의 비용을 절감한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운동 96-19번지 일원에 조성중인 서운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015년 2월 9일 산업단지계획승인을 얻은 뒤 같은해 12월 1차 분양을 완료했다.

지난 5월 진행한 잔여 산업시설용지분양은 12필지 모집에 114여 업체가 몰려 평균 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산업시설용지 전체의 분양을 완료했다.

 

백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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