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오는 9월 8일까지 하계 휴가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감찰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찰은 여름 휴가철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분위기와 관행적 비위해 대해 점검, 공직기강을 확립하고자 기획됐다. 감찰 대상은 구 본청과 산하기관, 보조금 지원시설로 구는 조사팀장을 포함한 4명으로 2개 감찰반을 편성했다.
구는 현지출장에 의한 확인점검과 노출, 비노출 병행 감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점 감찰사항은 친절배지 패용 생활화 등 섬김행정 이행 실태를 비롯해 금품·향응수수 등 고질적 비리와 출·퇴근시간 준수, 허위 초과근무, 허위 출장 등 복무규정 위반, 근무상황부 관리, 비상연락망 등 휴가기간 중 원활한 업무체계 확립 등이다.
구 관계자는 “부서장 책임 하에 소속 부서원에 대한 복무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감찰 결과 적발된 공무원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엄중문책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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