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평택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사는 11일 평택시 송탄산업단지 내 근로자건강센터 평택분소 개소식을 진행했다.
근로자 건강관리센터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업무상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전문 직업건강 서비스 기관이다. 평택분소는 수원에 있는 경기남부근로자 건강센터에 방문하기 어려운 소외지역 근로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근로자건강센터 평택분소는 직업환경전문의 상담, 뇌 심혈관질환예방 상담, 근골격계질환예방 상담, 작업환경 개선 상담, 직무 스트레스예방 상담, 생활습관개선 등 다양한 양질의 건강서비스를 근로자에게 제공하게 된다.
평택시는 50인 미만의 영세사업장이 전체 사업장의 97%를 차지해 근로자를 위한 직업병 예방 조치가 절실한 상황이다.
송재준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사장은 “근로자건강센터 평택분소는 근로자의 건강 지킴이로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근로자가 직업건강서비스를 이용해 업무상 질병이 감소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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