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조성하고 재단이 관리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창작소는 지난 2014년 하반기 논의를 시작해, 2015년 ‘성남시 공공예술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마련했으며 경기도에서 공간조성 시설비를 지원받아 마련했다.
창작소는 전시 및 문화예술 교육과 체험, 프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1층 다목적 공간과 작가 및 기획자들의 연구와 창작활동이 이뤄지는 2, 3층의 레지던시(residency)형 입주 공간으로 구성했다.
레지던시는 공모를 통해 기획자 1명과 시각예술작가 5명을 선정했으며, 2019년 7월까지 매월 창작지원비 80만원과 개인 창작 스튜디오를 제공받는다. 또한 개인 창작활동과 공공예술프로젝트 결과보고 전시에 대한 예산 역시 범위 내에서 재단에서 간접지원 받을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신흥공공예술창작소는 규모는 작지만, 공공예술이라는 장르의 특성을 살린 성남 최초의 공공예술창작소”라며 “문화예술을 통한 도시재생과 예술가들의 창작지원의 거점으로 성장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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