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서진수 원장)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본원 지하 1층 강당에서 ‘제1회 일반인을 위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가 주최한 이번 이론 교육은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62명을 대상으로 실시, 호스피스 완화 의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왔다.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 가정의학과 이언숙 교수의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이해’ 강의를 시작으로 3일간 다양한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암 환자의 관리와 치유를 돕는 강의가 주를 이뤘다.
이와 관련 말기암환자의 심리사회적 돌봄과 정신증상관리, 의사소통, 미술치료, 영양관리 등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더불어 호스피스환자의 신체증상과 통증관리, 임종간호 및 사별가족 관리, 호스피스환자의 안전 및 감염관리 등의 교육도 진행됐다.
이언숙 호스피스완환의료센터장은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는 전문 인력의 구축도 중요하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자원봉사자의 관심과 돌봄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교육을 통해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고 일반인들의 완화의료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산백병원은 오는 17일부터 8층 병동 일부를 호스피스병동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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