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수도권차량융합기술단(KTX 고양기지)은 13일 KTX 차량청소 협력업체 직원 윤삼식씨(60)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윤씨는 2002년에 입사해 일반차량 청소업무를 하다 2004년 고속철도 개통 뒤에는 고속차량만 12년 동안 오물탱크(대ㆍ소변의 용변을 담는 탱크)를 청소하는 업무를 담당하며 힘든 일에도 성실한 업무태도로 주위의 모범이 되었다.
특히 윤씨는 12년이 넘는 업무 노하우를 동료 및 후배 직원들에게 전달하고 알려주는 멘토역할도 수행 중이다.
박규한 수도권차량융합기술단장은 “더운 날씨에도 묵묵히 근무하는 청소용역업체 직원 모두에게 청소품질 향상을 통해 철도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감사장을 많이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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