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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수산자원연구소, 옹진군 연평해역에 2차로 꽃게 치게 100만 마리 방류

승인 2017-07-13 19:00
허현범 기자 powervoice77@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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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수산자원연구소는 13일 옹진군 연평해역에 2차로 꽃게 치게 100만 마리를 방류했다.

 

수산자원연구소가 이번에 방류한 꽃게 치게는 지난 6월 성숙한 어미로부터 어린 치게를 산출시켜 실내에서 사육한 후 전염병 검사를 마친 전갑폭 1cm(꽃게) 이상 크기의 우량 치게다.

 

시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11일 영종·용유지역에 1차로 꽃게 치게 50만 마리를 방류해 이날까지 꽃게 치게 총 150만마리를 방류했다.

 

최근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및 환경오염을 비롯해 기후변화 등으로 수산자원이 감소해 어업인 소득이 감소하고 있다.

 

시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이번에 방류한 종자는 약 1∼2년이 지나면 성체로 성장해 어업인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산자원연구소는 2003년 개소 이후 2016년까지 어류, 패류, 갑각류, 연체류 등 총 23종 1억3천660만미를 인천 해역에 방류했다.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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