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보건대, 아동 발달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13일 아동발달지원센터 개소식 개최

동남보건대학교(총장 홍종순)는 13일 동남보건대 노송관 1층에서 아동발달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홍종순 총장, 전병진 대한작업치료사협회 협회장, 추이호 수원유치원연합회 회장, 최윤희 광운대학교 심리건강증진센터 센터장, 구미아 수원어린이집연합회 회장 및 인근 보육시설 대표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해 설립된 동남보건대 아동발달지원센터는 대학이 지향해야 할 지역사회 내의 책무를 다하기 위한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감각통합실ㆍ스노즐렌실ㆍ영유아실ㆍ언어치료실ㆍ소동작인지실 등으로 구성됐다. 

또 아동 발달평가를 비롯한 평가 프로그램은 물론 중재 프로그램, 교육 프로그램 등이 함께 운영되고 있다. 특히 교육 프로그램은 부모교육뿐만 아니라 NCS 기반의 수준 높은 현장실습 교육과 아동발달 관련 산업체가 요구하는 치료사 심화교육 등을 제공한다.

 

동남보건대는 최근 발달에 문제나 어려움을 가진 영유아 및 아동들의 증가로 이에 대한 진단, 치료 및 교육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해당 가정에 발달 지원 서비스를 제공, 발달기 아동의 치료에 대한 실질적이고 학문적인 연구ㆍ치료 등 전문 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지역사회 아동들을 대상으로 무료 발달평가를 시행하는 한편 6월부터는 발달지원 중재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행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홍종순 총장은 “지역사회 내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관련 센터 및 기관과 연계ㆍ협력해 아동발달을 위한 플랫폼 또는 허브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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