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전 축구선수가 때아닌 ‘룸살롱’ 논란에 대해 법적 조치 가능성을 밝혔다.
14일 한 매체에 따르면 박지성 재단(JS파운데이션)은 “14년전 칼럼이 이제와서 왜곡된 형태로 논란이 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언급할 가치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이 아닌 것을 진실인양 계속 얘기하는 건 명백한 명예훼손이고 법적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에 박지성 선수가 룸살롱을 갔다는 내용이 담긴 글이 게시돼 논란이 일었다.
박지성 전 선수는 해당 칼럼에서 “우리나라 축구선수 중에 룸살롱에 안가본 사람 있으면 나와보라고 하세요”라며 “룸살롱이라고 해서 이상하게 생각하는데 전 일반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그런 곳이 가끔은 편할 때도 있어요”라고 밝혔다.
때아닌 논란이 확산되자 담당 기자는 “여성 접대 룸살롱이 전혀 아니다”라며 “그런 곳이라면 기사에서 언급했을 리도 없고 박지성 선수 성격상 그런 분위기를 좋아하지도 않는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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