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3시10분께 용인시 처인구 운학동 57번 지방도 백암 원삼방면 한 왕복 1차선 도로에서 10t 군용 구난 차량 1대가 논밭으로 굴러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에는 육군 55사단 소속 장병 2명이 타고 있었지만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군용 구난차량 1대와 구난용 대형 렉카 차량 1대가 차량을 들어 올리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경찰이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갑작스런 소나기 때문에 길이 미끄러워져 사고가 발생한 것 같다”며 “탑승 중이던 장병들은 우선 부대로 복귀시켰다”고 말했다.
경찰과 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용인=송승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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