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지원플랫폼 구축땐 ‘미스매치’ 해소

道 ‘7월 시·군 부단체장 현장회의’
일자리재단서 열려… 현안 논의

▲ 17일 부천시 원미구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 열린 지역일자리창출 방안 논의를 위한 ‘7월 시ㆍ군 부단체장 현장회의’에서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형민기자
▲ 17일 부천시 원미구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 열린 지역일자리창출 방안 논의를 위한 ‘7월 시ㆍ군 부단체장 현장회의’에서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형민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도내 일자리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고용지원플랫폼 구축을 완료하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17일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 ‘7월 시ㆍ군 부단체장 현장회의’를 열고 도내 일자리 미스매치에 대한 지역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모든 일자리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고용지원플랫폼을 사용하라고 일선 시ㆍ군 부단체장에게 당부했다. 해당 플랫폼이 오픈되면 방문 접수를 하지 않고도 구직 신청을 할 수 있고 관심등록을 한 일자리에 대한 문자 알림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재단과 도는 이를 통해 취업 정보 인프라를 강화해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 근로조건, 정보부족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마찰적 일자리 미스매치’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는 수시로 시ㆍ군 일자리 책임관 회의를 하고 일자리 사업의 주요 동향을 파악하는 등 주요 현안 해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기도 실업률도 올해 1/4분기에 11.6%를 기록하는 등 청년층의 취업난이 지속되고 있으며 ‘마찰적 미스매치’는 11만 4천546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율 행정1부지사는 “정부에서도 경제사회 시스템을 일자리 중심 구조로 재편하는 등 모든 역량을 일자리 창출에 쏟아 붓고 있다”면서 “각 시ㆍ군이 모든 공공부문 정책을 고용친화적인 일자리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일자리재단이 제공하는 고용지원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점진적으로 줄여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허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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