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졸음운전사고 등 점검
소방인력 530여명 증원키로
18일 경기도 연정실행위원회는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2017년 제5차 회의를 열고 ▲안전, 소방 관련 연정과제 추진상황 ▲경기도 신청사 건립 사업 추진상황 ▲주요현안 및 이슈 연정과제 등의 3건의 안건을 상정해 연정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잇따라 일어난 ‘광역버스 졸음운전사고’와 ‘홍수’, ‘가뭄’ 등과 관련해 이 같은 사건, 사고를 예방하고자 ‘안전ㆍ소방 관련 연정과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해당 연정과제는 ▲재난안전 인프라 확충을 통한 골든타임 확보 ▲경기도 중장기 안전관리 종합계획 연구용역’ ▲안전점검 전담조직 강화 ▲안전대동여지도 구축 등 총 20개이다.
올해 소방ㆍ안전 정책관련 예산은 총 769억2천800만 원이며 지난해(512억3천700만 원)에 비해 약 256억9천100만 원 가량 증액됐다.
특히 회의에서 중점적으로 논의한 ‘재난안전 인프라 확충을 통한 골든타임 확보’ 연정과제에 대해 재난안전본부는 올해 소방인력을 530명가량 증원, 5개 안전센터 신설, 주력소방차(8종) 184대 중 146대 교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 도내 1천519개 소화전을 추가 설치를 완료해 재난안전 인프라를 확대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강태석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장은 “연정과제 추진을 통해 재난, 재해 예방에 힘쓰는 한편 신속한 대응과 수습을 위한 체계마련에 노력하고 있다”며 “도민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허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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