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 112종합상황실에서는 7월 한달동안 112신고접수ㆍ전파 경찰관이 직접 현장경찰관으로 역할을 바꿔보는 ‘현장을 알아야 112가 보인다’ 시책을 실시해 지역 경찰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시책은 112신고를 접수ㆍ전파하는 경찰관이 현장 근무를 수행하면서 112신고사건도 직접 처리하고, 현장의 변화된 환경을 직접 체험하면서 현장의 이해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실시되고 있다.
특히 현장의 시스템과 동일하게 근무하면서 현장 경찰관과의 대면 소통을 통해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 상호간 존재할 수 있는 불신의 벽을 허무는 계기를 만든다는 평이다.
역할수행에 참여한 한 경찰관은 “국민에게 단 1초라도 빨리 출동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서 현장 경찰관과의 원할한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 지 인식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조석완 112상황실장은 “역할수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향후 피드백을 통해 장단점을 분석 후 112 신고접수 및 전파 업무에 적극 활용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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