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중부IC가 중부고속도로와 지방도 325호선을 잇는 구간에 개설되는 공사가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본보 4월 27일 3면), 조억동 광주시장이 연내 설계에 착수할 수 있도록 드라이브를 걸고 나섰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최근 경기도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시ㆍ군 상생협력토론회에 참석, ‘중부IC 개설공사의 우선 추진과 도로 확포장 공사’에 대해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조 시장은 “동양 최대 규모의 물류복합 허브인 CJ초월 물류단지는 지난 2015년 12월 말 기준으로 하루 9천~1만 2천대 교통량이 발생하고 있으며 CJ물류센터가 완공되는 내년 6월 이후에는 하루 2만 5천 대 통행이 예상된다”며 “일자리 5천 개 창출과 경제유발 효과 1조1천억 원 등이 예상되는 초월 물류단지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더 늦기 전에 주변 교통개선을 위한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도의 조속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중부IC 개설공사는 착공일로부터 3년의 시간이 필요한 공사로 내년 6월 교통대란이 예상된다”면서 “교통 혼잡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선 지방도 325호선 중부IC 개설공사는 우선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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