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소방서 소속 간부 공무원이 회식자리에서 구내식당 여직원을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23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여주소방서 소속 A 간부 공무원이 회식자리에서 구내식당 여직원 B씨의 어깨를 주무르거나 다리를 만지는 등 수차례 성추행했다.
당시 구내식당 여직원이 크게 문제 삼지 않았지만, A씨는 나중에서야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주소방서는 지난 5월 25일 A씨를 직위 해제했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A씨를 검찰에 송치했고, 검찰은 A씨를 지난 18일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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