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월드컵재단, 스포츠업체 해외 판로개척 본격 지원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도내 스포츠업체들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재단은 “24일 일본 동경국제스포츠용품 박람회(SPORTEC 2017) 참가를 위해 ㈜알피온, 파인셈, 제미타 등 18개 스포츠업체와 함께 출국한다”고 23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2월 참가업체 모집을 시작으로 업체 선정과 사전간담회를 갖고 기본 매뉴얼부터 전시품목까지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며 박람회 참가를 준비했다. 

올해로 2회 째를 맞는 해외박람회 참가지원 사업은 도내 스포츠산업 활성화 방안 가운데 하나로 부스비ㆍ운송비ㆍ통역원 제공을 통해 기업들의 판로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에 참가하는 ‘SPORTEC 2017’은 가정용헬스ㆍ피트니스ㆍ다이어트ㆍ골프용품 등 스포츠용품 관련 기업 900개사가 참가하는 대규모 박람회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다.

 

한규택 재단 사무총장은 “이번에 스마트 위생 락카부터 캠핑용 발열용기까지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을 가진 기업들이 많이 참가해 좋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 된다”며 “재단에서는 원활한 박람회 진행을 위해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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