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딸 학교 첫방문 김승현, 학교생활·졸업후 진로 대화중 감정폭발

▲ KBS2 ‘살림남2’ 김승현
▲ KBS2 ‘살림남2’ 김승현
김승현이 처음으로 딸의 학교를 찾아간다.

26일 방송될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승현이 딸의 학교를 처음으로 찾아가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하는가 하면, 방과 후 딸의 친구들에게 초밥을 사면서 점수를 따는 등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한 걸음이 그려진다. 

이날 평소와 달리 깔끔한 정장차림으로 차려입은 김승현은 처음으로 딸의 담임선생님을 찾아 학부형다운 모습을 보인다. 그동안 딸과 절친한 남동생이 그의 역할을 대신해 왔지만 이제부터라도 자신이 직접 챙기려는 마음에서였다. 

김승현은 쓴소리를 도맡아하며 스스로 악역을 자처해왔던 자신의 교육방법이 잘못됐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잔소리도 필요하지만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뒤 “악역보다는 근엄하고 존경할 수 있는 아빠”가 되기 위한 다짐을 되새긴다.

이후 집에 돌아온 김승현 부녀는 학교 생활과 졸업 이후 진로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눈다. 하지만 여느 부모 자식사이가 그렇듯 차분하게 시작된 대화는 어느새 감정폭발로 치닫고 말았다.

 

수빈은 다짜고짜 화부터 아빠에게 “욱하고 회피하고 먼저 물어봐주거나 제대로 들어주지 않잖아”라며 감정이 폭발했고 이에 김승현 역시 “자퇴는 절대 안돼”라며 강경하게 대립할 예정이어서 이번 주 방송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살림남2’는 오는 26일(수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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