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대학교, 스마트에너지경진대회 상 휩쓸어

▲ 유한대 -금상 수상

유한대학교(총장 이권현)는 전기과 학생들이 최근 부산 BEXCO에서 열린 ‘대한전기학회 하계학술대회, 제9회 스마트에너지경진대회’에서 금상과 장려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제9회 스마트에너지경진대회는 대한전기학회에서 전기공학을 공부하는 전문대학생부터 대학원생까지 창의적인 에너지 관련 아이디어를 겨루는 대회다. 올해는 4년제 대학 49개 팀과 2년제 대학 10개 팀이 아이디어부문과 캡스톤디자인부문으로 나누어 참가했다.

 

유한대 장유유서팀(박슬기, 정재희, 윤우주, 한태윤, 권영서, 김태후, 이현호, 송희철)은 ‘주택용 소용돌이 마이크로 수력발전’이라는 작품명으로 하수관로에 섹스티어구조의 진입로를 갖는 스파이럴 구조의 배관을 장착해 하수의 배수속도를 증속시켜 터빈으로 발전하는 아이디어로 금상을 받았다.

또한 꼴초팀(윤동렬, 홍승민, 권문규, 황준영, 서상영, 신동현)은 ‘퓨터 커패시터 원료를 추출하기 위한 담배꽁초 필터 분리 재떨이’라는 작품명으로 차세대 에너지 저장장치인 슈퍼 커패시터의 원료가 되는 탄소를 담배꽁초로부터 자동분리할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장려상을 받았다.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수상이라는 성과를 이룬 박슬기양은 “전국 대학생들과 함께 경쟁하면서 나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고 큰 자극제가 됐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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