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학생복지봉사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전공학문연계 해외봉사활동은 명지대 사회봉사단의 국외파견 봉사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봉사지역 주민들에게 연대감과 친밀감을 높이고, 학생들에게는 봉사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봉사단은 13일부터 라오스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봉사단은 전공연계 교육봉사를 통해 열악한 교육환경에 처해있는 라오스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을 줬다.
봉사 프로그램은 전공연계봉사와 일반봉사로 구분해 진행됐다. 전공연계 교육봉사는 음악, 미술, 체육, 컴퓨터, 영어 등 특화되고 세분화된 봉사이며, 일반봉사는 노력봉사(교사 신축 및 리모델링 등)와 문화교류(마을잔치 및 문화공연) 등으로 이뤄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명지대에서 자체개발한 해외봉사 프로그램으로 지속 가능한 해외봉사활동의 기반을 마련, 대행업체에서 진행하는 기존 해외봉사 프로그램과 차별화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명지대 해외봉사단을 인솔하는 김현동 팀원은 “라오스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라오스 해외봉사활동에서 사랑의 참된 의미를 몸과 마음으로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봉사지역의 특성과 요구에 부응하고자 자체적으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전공연계 교육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용인=강한수ㆍ송승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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