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삼송지구 아파트 입주자대표 연합회 출범…교통 개선 등 추진

▲ 삼송지구 입주자대표1

삼송지구 아파트단지 발전을 이끌고 협력을 다져나갈 ‘삼송지구 아파트 입주자대표 연합회’가 정식 출범했다.

 

25일 입주자대표 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삼송마을과 동산마을 소재 7개 아파트 6천361세대를 대표하는 단지별 입주자대표 회장이 선출됐다.

 

연합회 초대 회장에는 18단지 장인석 회장, 수석부회장에는 17단지 오창환 회장 등이 각각 뽑혔다. 20단지 안상전 회장, 21단지 김기필 회장, 22단지 이용규 회장, 24단지 양범석 회장 등은 부회장에 선출됐고 실무를 총괄하는 사무국장은 19단지 박종원 회장이 맡게 됐다.

 

삼송지구 입주자대표 연합회는 앞으로 삼송지구의 대중교통 인프라 조성, 문화체육시설 및 복지시설 구축 등 현안 해결에 앞장설 계획이다.

 

박종원 사무국장은 “시가 문화체육시설과 복지시설을 조성한다고 약속해놓고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시가 약속대로 문화체육시설과 복지시설 등을 하루빨리 주민들께 제공할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인석 입주자대표 연합회장은 “삼송지구의 현안들이 산적한 상황에서 입주자대표들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앞으로 주요 문제들을 풀어가기 위해 적극 노력해 주민들의 불편함을 없애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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