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이 지금 듣는 노래, 네이버에 뜬다

가수가 듣고 있는 음악 공유하는 ‘뮤지션스’ 오픈

▲ 네이버가 뮤지션들이 듣는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하는 '뮤지션스'를 25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 네이버가 뮤지션들이 듣는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하는 '뮤지션스'를 25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악동뮤지션이 지금 듣고 있는 음악을 네이버 뮤직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는 내가 좋아하는 뮤지션이 듣는 음악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뮤직앱 ‘뮤지션스’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은 뮤지션스를 통해 자신이 듣는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네이버 뮤직앱에 공유하고, 사용자는 좋아하는 뮤지션이 공유한 음악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현재 혁오밴드 오혁, 악동뮤지션 이찬혁, B1A4 진영, 피아니스트 김정원 등 40여명이 참여 중이며 뮤지션은 계속 확대될 예정이다.

네이버 뮤직은 향후 AI 기술과 빅데이터에 기반한 개인별 맞춤형 추천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AI 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인별, 상황별로 어울리는 음악을 추천한다. 또 사용자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뮤지션과 곡에 대한 신규 소식을 보다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알림 기능도 강화한다.

네이버 뮤직은 플레이어 음성 제어 기능, 주변에 들리는 음악 정보를 알려주는 음악검색 기능, 듣고 있는 곡과 유사한 라디오 곡을 추천해주는 기능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개인별 음악 감상량 및 음원 소비 패턴 데이터에 따라, 무제한 스트리밍, 한 번 듣기, 횟수 듣기 등 각 개인에 맞는 요금제도 추천한다.

네이버 박선영 V&엔터 CELL 리더는 “음성 기술 및 콘텐츠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음악’이 그 핵심 콘텐츠로 떠오르고 있다”며 “네이버 뮤직은 쌓인 데이터와 기술, 고도화된 취향 공유 기능을 통해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뮤직 플랫폼으로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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