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국제교류센터, 중국 랴오청대학 ‘산업·문화연수’ 진행

수원시 국제교류센터는 25일 한국의 산업현장 탐방 및 문화체험을 위해 수원을 찾은 중국 랴오청(聊城)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원 산업·문화연수’를 진행했다.

 

랴오청대학교 학생 6명과 지도교수 1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친환경 배관재 전문기업 (주)뉴보텍의 초청으로 지난 21일부터 7박8일 일정으로 서울·수원·화성·광명 등의 도시를 방문 중이다.

 

랴오청대학교 방문단의 수원 일정은 화성행궁 견학 및 화성어차 탑승,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견학, 행궁동 공방 거리에서 다도 및 한국식 예절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방문단의 한 학생은 “수원화성이 정조대왕의 효심에서 비롯됐다는 설명과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에서 접한 한국의 최첨단 기술이 인상 깊었다”며 “다양한 체험으로 한국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노만호 수원시 국제교류센터장은 “세계의 더 많은 젊은이들에게 한국과 수원을 소개하고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유병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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