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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담뱃값 인하’ 발의, “제발 흡연구역 좀” “사기극 입증한 꼴” 부글부글

승인 2017-07-26 10:17
박화선 기자 hs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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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연합뉴스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이 담뱃값을 2000원 인하해 2500원으로 원상복귀하는 방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이현재 한국당 정책위의장은 "정책위 차원에서 담뱃값 인하 법안을 곧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담뱃값 인하는 홍준표 대표가 대선 후보 시절 내건 공약으로, 박근혜정부는 2014년 흡연율을 낮추겠다며 2015년 1월 2000원 인상된 바 있다.

이같은 자유한국당의 담뱃값 인하 추진에 대해 네티즌들은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담뱃값 인하를 환영하는 목소리가 있는가 하면, “담배값 인상이 국민 건강을 위한 것이 사기라는 것을 스스로 입증하는 것” “제발 흡연구역이나 좀 만들어라” “담뱃값 내리지 않았으면” 등의 의견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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