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한걸음 앞으로…국정과제 추진단 발족

▲ 국정과제추진단ㄴ

인천항만공사(IPA)가 항만지역 일자리 창출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을 위한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

 

IPA는 26일 새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와 관련해 공사 핵심사업의 선도적 이행을 위한 ‘국정과제 추진단’을 발족했다.

 

국정과제 추진단은 남봉현 사장이 직접 단장을 맡아 매달 분과회의와 확대간부회의를 갖고 국정과제 단위사업별로 연계된 공사의 주요핵심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게 된다.

 

지난달 신설된 ‘인천항 4차 산업혁명 추진단’을 새정부 100대 국정과제 발표에 맞춰 개편한 국정과제 추진단은 총 4개 분과로 나눠 운영된다.

 

지난달 출범한 ‘더 좋은 일자리 창출 추진단’은 국정과제 추진단장 직속 제1분과인 ‘더 좋은 일자리 창출분과’로 편입됐다. 1분과는 지난달부터 추진해온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신사업을 통한 일자리 확대 등 일자리 창출 사업을 계속 이어간다.

 

제2분과인 ‘4차 산업혁명 분과’는 4차 산업혁명 기술과 항만물류산업을 접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항만 물류서비스를 개발한다.

 

제 3분과인 ‘동반성장 분과’는 창업벤처 및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과제를 이행하고 중소기업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제4분과인 ‘친환경 항만 분과’는 친환경 미래에너지를 바굴하고 미활용 에너지 활성화를 통한 저탄소, 고효율 항만으로의 전환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남봉현 국정과제 추진단장은 “추진단 운영을 통해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정책방향에 적극 부응할 것”이라며 “100대 국정과제와 연계된 분야별 세부 실천과제를 발굴하고 실천해 IPA의 성장과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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