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는 26일 여주시 자연아래 버섯농장에서 재배기술 향상을 위한 전문가 초빙 맞춤형 컨설팅을 열었다.
경기도내 느타리버섯과 표고버섯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버섯연구회원과 버섯농업인, 관련 공무원 7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정보화 기술 도입과 표고 고품질 재배기술에 대한 컨설팅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는 ▲김민수 청량버섯농원 김민수 대표의 버섯재배 스마트팜 활용사례 ▲이봉훈 곡수표고 대표의 고품질 표고톱밥재배기술 ▲노익창 버섯배지 원료공급센터 대표의 배지원료 센터구축 진행상황 등 전문가 발표와 종합토의 순으로 진행돼 버섯농가의 이해를 도왔다.
한편, 이날 컨설팅에서는 중부권 버섯배지 원료센터 구축 소식이 전해져 도내 느타리 버섯재배농가의 관심을 모았다.
경기도 느타리버섯 재배 농가는 전국 생산량의 73%를 차지하고 있지만 배지 원료를 공급해주는 기관이 없어 다른 지역이 수입한 배지 원료를 재수급 받고 있다. 중부권 버섯배지 원료센터는 경기, 강원, 충청권에 안정된 버섯배지 원료를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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