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마련된 ‘DMZ문화대상’은 DMZ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공공기관, 단체, 개인의 공로를 기리기 위한 취지다. 이번 6개 분야 총 13팀의 수상자는 지자체와 DMZ관련 단체, 연구단체, DMZ전문가 등이 추천하고 심사해 결정됐다.
그 결과 개인 부문에서 연구학술 분야 박은진 국립생태원 박사, 지역발전 분야 김규선 연천군수ㆍ전창범 양구군수, 평화 부문 최병관 사진가, 문화 부문 고 박수근 화백ㆍ전영재 생태전문기자, 공로 부문 정성헌 한국DMZ평화생명동산 이사장ㆍ김기송 김포시 문화관광해설사, 정책 부문 이길재 전 경기도 DMZ정책담당관ㆍ김세훈 강원도 테크노파크 정책협력관 등이 수상했다.
단체 및 기관부문에서 지역발전 분야 DMZ평화생태학교, 평화 분야 육군보병7사단(칠성부대), 문화 분야 KTB대한여행사 등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과 함께 DMZ의 날 기념과 정보 교류를 위한 ‘DMZ의 밤’도 이어졌다.
장승재 DMZ문화원장은 “민간단체 주도로 제1회 DMZ문화대상 시상식-DMZ의 밤을 진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 DMZ 65주년에는 ‘2018 DMZ엑스포’와 함께 다양한 DMZ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손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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