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가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 엔조 다미안 마이다나(29)를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장 180㎝, 체중 77㎏의 엔조는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파라과이, 볼리비아 등 남미무대에서 오랜 기간 활약했고, 최근에는 페트롤레로 야퀴바(볼리비아 1부)에서 뛰었다.
엔조는 2015-2016시즌 23경기에서 10골을 기록했고, 2016-2017시즌에는 35경기에서 21골을 터트리는 등 동료와의 연계 플레이를 통한 득점포 가동에 능하다는 평가다.
특히, 엔조는 최전방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 공간 침투를 통한 문전에서의 침착한 마무리가 강점으로 꼽힌다.
엔조는 “새로운 팀, 새로운 나라에서 나서는 도전에 설레는 마음을 갖고 있다. 동료들과 함께 훈련하고 친밀해져 골을 많이 넣어 팀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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