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영상위원회가 ‘G-플레이스 찾기 공모전’을 개최한다.‘G-플레이스’는 경기도 다양성영화의 대표브랜드 G-시네마의 자매브랜드로 경기도 31개 시?군 곳곳에 있는 영화나 드라마 촬영에 적합한 장소를 말한다.
27일 경기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G-플레이스 공모전은 우리 주변에 숨어 있는 촬영 가능 공간을 찾아내는 데 목적이 있다. 참신성과 촬영 적합성이 주요 심사 기준이 될 전망이다. 또 유명한 관광 명소가 아닌 곳, 시대적 분위기가 고스란히 묻어나는 곳, 특정 장면의 배경으로 어울릴 것 같은 장소들에는 가산점이 붙는다.
올해 공모전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역별(7~8월 안양, 광명, 과천, 의왕, 군포, 시흥, 안산), 주제별 부문(도로, 터널, 나대지 등)으로 나눠 신청 받는다. 같은 주제별 공모 부문은 지역 제한 없이 접수할 수 있다. 비교적 영화나 드라마에 노출이 적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지만 내년에는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상금 규모는 총 1천5백만 원이며 회별로 우수상, 장려상, 아차상 등이 시상된다. 입상자 모두는 연말의 통합 대상과 최우수상의 최종 후보가 돼 더 큰 상금을 받을 기회가 또 한 번 주어진다. 참가자격 제한은 없다. 1인 다섯 곳까지 접수할 수 있다. 접수 방법은 경기콘텐츠진흥원(www.gcon.or.kr)과 경기영상위원회(www.ggfc.or.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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