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틀고 자다 실외기 화재… 주민 70여명 대피 소동

28일 오전 2시께 하남시의 20층짜리 아파트 5층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0여 분 만에 진화됐으나 이 화재로 아파트 주민 70여 명이 대피했고, 1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에어컨 실외기 전선에서 끊어진 흔적을 발견하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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