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재건축 ‘불패 신화’ 계속된다… 잘나가는 ‘롯데건설’ 전국에 분양 성공 신바람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 37.98대 1… ‘해운대 롯데캐슬 스타’ 57.94대 1

▲ 롯데캐슬

올해 서울 등 국내 분양 및 재건축 시장에서 롯데건설의 경쟁력이 돋보인다.

 

롯데건설은 분양시장에서 두드러졌다. 특히 서울에서 지난 6월 분양한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분양시점이 6ㆍ19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였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서울 민간분양 중 최고 경쟁률인 37.98대 1을 기록하며 계약 4일 만에 완판됐다.

롯데건설 분양관계자는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서울 서북권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주목받는 수색ㆍ증산뉴타운을 개발한 지 12년 만에 처음 분양한 단지로 상암DMC와 마주한 매우 뛰어난 입지를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역세권, 친환경 대단지로 지어지는데다 수색역세권 개발, 문화비축기지 등 주변 개발호재가 풍부해 6ㆍ19 부동산대책에도 불구하고 계약 4일 만에 완판되는 보기 드문 결과를 낳았다”고 밝혔다.

 

지방에서도 롯데캐슬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에서 지난 3월 분양한 ‘해운대 롯데캐슬 스타’는 1순위 578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3만3천487명이 몰리며 1순위 평균 경쟁률 57.94대 1을 기록했다. 원주 기업도시 5ㆍ6블록에서 지난 20일 청약을 받은 ‘원주 롯데캐슬 골드파크’도 1순위 평균 경쟁률 6.7대 1로 1순위 마감됐다. 

지난 4월에는 대한민국 초고층 건축물의 새 역사를 쓴 ‘롯데월드타워’가 개관하면서 롯데건설의 위상은 일반인뿐만 아니라 업계에서도 더욱 높아졌다. 높이 555m, 123층의 롯데월드타워는 세계 최고 수준의 건축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롯데건설이 쌓아 올린 건축 역작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손꼽힌다.

 

상반기 강남 재건축사업 수주전을 모두 휩쓴 롯데건설의 저력도 눈에 띈다.

롯데건설은 대치구마을2지구와 방배14구역 등 올해 상반기 강남권에서 진행한 재건축사업 수주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 같은 성공의 바탕에는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기술력과 브랜드 프리미엄을 인정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롯데건설은 지난 2013년 재개발ㆍ재건축 수주실적 1조 원을 돌파(1조1천400억 원)한 이후 2014년 1조2천300억 원, 2015년 2조6천300억 원, 2016년 1조6천400억 원 등 꾸준하게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 있을 강남 재건축 수주 대전에서도 롯데건설의 선전이 기대되며 특히 롯데건설의 높아진 위상과 고급 주거지에 걸맞는 ‘High-End Brand(최고급 브랜드)’를 조만간 선보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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