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연세대학교에서 인천지역 중학생 100여 명과 연세대학생 60여명이 함께하는 과학/인문ㆍ미디어 멘토링캠프를 지난 27일부터 3일간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선 인천 서구지역 중학생을 멘티로, 연세대학교 학생이 멘토로 참여해 과학과 인문·미디어 멘토링 활동을 진행했다.
캠프에 참여한 중학생들은 연세대 교수들의 주제별 특강을 듣고, 물리ㆍ화학ㆍ생물 등 과학실험과 신문ㆍ광고ㆍ뉴스 제작 등 과제물을 수행 제작했다.
마지막 날에는 서로의 작품과 과제물 발표회를 진행해 최우수팀을 선발했다.
또 대학생 언니ㆍ오빠들과 함께 대학 기숙사에서 숙식을 하며 대학생활의 궁금한 사항을 물어보고 자신의 미래진로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멘티에게는 대학생 멘토와의 교류를 통한 학습 성장의 기회를, 멘토에게는 지역사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성숙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구와 연세대는 교육문화발전과 사회공헌사업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행정ㆍ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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