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수도권 지역 사드 추가배치 절실"

바른정당 김영우 국방위원장(포천·가평)은 30일 “수도권 지역의 미사일 방어를 위한 추가적인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레드라인을 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함께 김 위원장은 ▲우리의 독자적인 대북봉쇄 정책 추진과 국제공조 강화 ▲성주 사드배치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생략 ▲북한의 핵미사일을 억제할 수 있는 선제공격용 전략자산 확충 등 세 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베를린 구상 등 대북전략을 과감하게 전환해야 한다”며 “청와대와 국방부, 우리 군, 그리고 정치권은 북한이 핵미사일을 완벽하게 갖추었다고 판단하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구윤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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