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통계청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여름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통계 특강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7일 열린 특강에는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게 색깔 있는 초콜릿을 활용해 표본조사의 원리를 깨우치고, 초등학생의 교통안전 의식에 대한 자료를 직접 수집해 결과 분석, 포스터(인포그래픽) 만들기까지 통계작성 과정을 진행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통계가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초콜릿으로 배우니 어렵지 않고 아주 재미있었다”며 “인포그래픽은 처음 알게 되었는데 직접 그려보는 시간이 있어서 좋았고, 다른 프로그램도 참여해 보고 싶다”며 통계체험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김남훈 경인지방통계청장은 “미래 세대를 위한 이번 통계교육이 책임 운영기관인 국립과천과학관과의 협업사업으로 추진된 점에서 그 의미가 크고, 앞으로도 ‘열린 혁신정부, 서비스하는 행정’으로 국민께 유용한 통계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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