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신임 장관, 인천항 방문

▲ 산업장관

인천항만공사(IPA)는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1일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을 방문해 수출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백 장관은 “중국·베트남 수출입 물동량의 지속적인 증가 등에 기인해 올해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인천항이 한-중, 한-베트남 FTA의 핵심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백 장관은 신정부 무역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하며 “수출이 고용확대와 소득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수출정책 기조를 ‘양적성장’에서 ‘일자리와 균형성장’ 중심으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중소·중견기업 수출 비중을 40% 이상으로 늘리고 소비재와 서비스 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향후에도 수출 품목과 시장 다변화 등 구조적 문제점을 개선하고, 정기적으로 현장을 찾아 애로를 해소해 금년 내 무역 1조불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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