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1~2일까지 ‘제11회 서울대 융합과학청소년스쿨’ 개최

▲ 지난해 열린 캠프에서 진행된 모션캠프 연구체험
▲ 지난해 열린 캠프에서 진행된 모션캠프 연구체험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1~2일까지 1박2일간 ‘제11회 서울대 융합과학청소년스쿨’을 진행한다.

 

서울대 융합과학청소년스쿨은 융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행사로 방학을 이용해 경기지역 고등학생 1학년을 대상으로 마련하는 청소년 과학 캠프다. 융합과학기술에 대한 연구체험의 기회를 통해 이공계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마인드와 미래 글로벌 리더로서 자질을 갖추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

 

융기원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달 4~14일까지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도내 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융합과학기술에 대한 관심도와 사회 취약계층, 경기 남ㆍ북부 지역 균형 등을 고려해 최종 12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1박 2일 동안 융기원에서 융합기술과 관련된 특강을 듣고 총 12개의 연구체험에 참여할 예정이다. 

연구체험으로는 ▲모션캡쳐시스템을 이용한 실습 ▲나만의 음성인식 시스템 제작 실습 ▲PDMS(polydimethylsiloxane:고분자 탄성 중합체)고분자칩 제작 ▲그래핀 섬유복합체 센서 제작 ▲아두이노 에너지 절감 조명장치 만들기 등이다.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생들과의 함께하는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진로탐색의 시간과 융합퀴즈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 모범을 보인 우수 학생(최우수상 1명, 우수상 4명)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명의의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정택동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은 “청소년들이 과학기술에 익숙하고 과학을 자주 접할 기회를 마련해 경기도의 많은 학생이 과학자로서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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