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8월에 열리는 홈 3연전의 입장권을 판매한다.
수원은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ticket.interpark.com)를 통해 9일 광주FC와의 대한축구협회(FA)컵 8강전, 12일 FC서울과의 슈퍼매치, 19일 강원FC전의 입장권을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5연승으로 최고의 컨디션과 경기력을 자랑하는 수원은 치열한 순위싸움이 전개되고 있는 K리그와, 디펜딩 챔피언으로 참가하는 FA컵에서 모두 최고의 결과를 거두기 위해 총력전을 벌일 전망이다.
8월 홈에서 가장 먼저 상대하게 될 광주와의 FA컵 8강전은 단판 승부인 만큼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로 수원은 홈팬들 앞에서 준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3일 후 펼쳐지는 서울과의 슈퍼매치는 현재 18골과 14골로 득점 1, 2위를 기록 중인 조나탄과 데얀의 득점왕 대결, 역시 각각 8도움, 7도움으로 도움 1, 2위를 기록 중인 윤일록과 염기훈의 도움왕 맞대결이 예정 돼 있어 더욱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또 수원은 8월 3연전의 마지막 상대인 강원에게 지난 2010년 이후 홈에서 5경기 연속 무패(4승1무)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홈 3연전을 통해 상승세를 잇겠다는 각오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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